셀트리온, 1분기 매출 1조 1,450억원, 영업이익 3,219억원 기록... 역대 1분기 최대 실적 경신… ‘계절적 비수기’ 뚫고 연간 목표 초과 달성 가시권

2026.05.06

올해 1분기 전년比 매출액 36%↑, 영업이익 115.5%↑ 큰 폭 증가

영업이익률 28.1% 기록… 고수익 후속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본격화

하반기 주요 제품 입찰 성과 및 출시국 확대 예정… 연간 실적 성장 가속화 전망

- 1.8조원 규모의 역대급 자사주 소각이어 1천억원 ’ 소각… “주주가치 제고 총력

 

[202656] 셀트리온은 6 2026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 1,450억원영업이익 3,219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또한최근 매입한 약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하며 호실적의 흐름을 이어갈 주주가치 제고 의지도 뚜렷하게 밝혔다

 

이번 실적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36%, 영업이익은 115.5% 증가하며 역대 1분기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영업이익률 역시 약 28.1%로 대폭 개선됐으며, 1분기 중 진행된 미국 생산시설 정기 보수에 따른 일시적 영향을 제외할 경우 실질적인 영업이익률은 30%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공장은 지난 2월 정기 보수가 완료돼 현재 정상 가동 중이며, 2분기부터 위탁생산(CMO) 및 회사 제품의 밸리데이션이 진행되고 있어 추가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

 

▲ 지난해 출시된 고수익 신규 바이오시밀러 5종 글로벌 판매 본격화… 실적 성장 견인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인 1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 모두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형성 중인 가운데고수익 신규 제품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대폭 증가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이들 신규 제품군은 유럽 주요국 입찰 수주와 미국 환급 커버리지 확보를 동시에 달성하며 올 1분기에만 5,812억원의 합산 매출을 기록했다이를 통해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은 처음으로 전체 제품 매출의 60%까지 확대됐다신규 제품군이 본격적인 판매 확대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입찰 수주 및 출시 국가 확대가 이어지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실제 작년 9월 유럽에 출시된 옴리클로4개월여 만에 덴마크 98%, 스페인 80%, 네덜란드 70% 등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다른 유럽 주요국 입찰에서도 수주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해당 공급 물량이 반영되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성장세는 한층 뚜렷해질 전망이다

 

미국 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르다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역대 최대 월간 처방량을 기록 중이다. ‘스테키마’ 역시 올해 3월 기준 10%가 넘는 점유율(IQVIA)을 기록하는 등 고수익 신규 제품군을 중심으로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재를 통한 환급 커버리지 확보가 처방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수익성 구조 개선도 궤도에 올랐다합병 이후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 영향이 완전히 해소됐으며 ▲고원가 재고 소진 완료 ▲개발비 상각 종료 ▲생산 수율 개선(Titer Improvement) 등이 진행되며 영업이익률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이에 따라향후 매출 성장과 더불어 이익 개선 속도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하반기 주요 제품 입찰 성과 및 출시 시장 확대 예정… 연간 실적 성장 가속화 전망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셀트리온이 당초 목표로 밝힌 연매출 5 3천억원영업이익 1 8천억원을 뛰어 넘는 초과 실적 달성도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하는 1분기부터 최대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연간 실적 성장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셀트리온이 주력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산업이 통상 ▲유럽 주요국 입찰이 2~3분기에 집중되고 ▲입찰 결과에 따른 초도 물량 공급이 하반기에 이뤄지며 ▲의료기관의 재고 확보 수요가 연말에 증가하는 특성상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이 확대되는 구조를 보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지난해 출시된 고수익 신규 제품들이 특허 합의에 따라 판매 국가를 넓힐 예정인 점도 하반기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특히 앱토즈마 피하주사(SC) 제형옴리클로 등이 올해 미국 시장에 새로 출시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 추가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제품 개발 및 상업화 확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셀트리온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셀트리온은 현재 판매 중인 11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2030 18개로, 2038에는 총 41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신약 분야에서도 CT-P70을 포함해 현재 임상 단계에 접어든 4종의 후보물질을 비롯해 이중항체다중항체비만치료제 등 경쟁력 있는 플랫폼 개발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총 20종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비수기인 1분기에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달성한 것은 고수익 제품군의 시장 진입 성과가 본격화된 결과라며 올해 목표로 제시한 매출액 5 3천억원영업이익 1 8천억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는 성공적인 출발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더불어 신약 개발을 병행하는 구조로이번 실적에는 약 1,000억원 수준의 경상 연구개발비가 반영돼 있는데이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도 견조한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올해 들어 역대 최대 월간 처방량을 갱신 중인 짐펜트라를 비롯해 신규 제품들의 처방 확대와 입찰 수주 성과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향후 실적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셀트리온은 견조한 실적 성장세에 발맞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확고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셀트리온은 같은 날 이사회를 통해 최근 매입한 약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결정은 지난달 총 911만주( 1 8,000억원규모 역대급 자사주 소각을 마무리한 직후추가로 매입했던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는 조치다

 

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회사의 강력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이번 결정에 따라 셀트리온은 올해 4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매입한 총 488,983주의 자사주 소각 절차에 즉시 착수한다자사주 소각이 완료되면 유통 주식수가 줄어들어 주주들의 주당 가치는 실질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