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스토보클로-오센벨트 美 상호교환성 지위 추가 획득... 글로벌 최대 시장서 입지 강화 기대

2025.10.30

美 FDA로부터 상호교환성 지위 추가 확보제품 신뢰도 및 경쟁력 강화

전체 적응증(Full Label) 상호교환성 승인… 환자 치료 접근성편의성 향상 기대

유럽 등 글로벌 주요국 허가 이어 美 시장 공략 본격화… 점유율 확대 기반 마련

 

[20251030]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스토보클로(STOBOCLO)-오센벨트(OSENVELT)’의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지위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상호교환성은 의사의 개입 없이 오리지널 의약품을 약국 단계에서 대체 의약품(바이오시밀러)으로 처방할 수 있게 되는 지위를 의미한다

 

셀트리온은 올해  2FDA로부터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품목허가를 받고 약  8개월 만에 미국 내 상호교환성 지위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승인을 통해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골전이 암 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골거대세포종 등 각각의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상호교환성 지위를 인정받았다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엑스지바는 지난해 두 제품 연간 합산 글로벌 매출액이 약 65 9,900만 달러(한화 약 9조  2,000억원)[1]에 달하며이 중 미국 시장 매출은 약  43억  9,200만 달러(한화 약  6조  1,500억원)로 전체의 약  67%를 차지한다

 

셀트리온은 2024 11월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국내 허가를 시작으로올해 2 유럽과 미국에서 잇따라 품목허가를 획득했다이어 호주와 캐나다에서도 허가를 추가하며 글로벌 주요국에서 순차적으로 허가 승인을 이어가고 있다미국에서는  7월 초 제품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미국 상호교환성 지위 추가 획득으로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했으며약국 단계에서 대체 조제가 가능해지면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시장 경쟁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상호교환성을 추가로 획득함으로써,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및 암 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등 주요 치료 영역에서 환자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 내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시장 규모가 큰 미국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통해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
 


[1] Amgen 2024년 재무성과 보고서(프롤리아-엑스지바 매출 합산), 환율 1,400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