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기 돌입… 3개사 선발 완료,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앞장

2024.08.01

오픈 이노베이션 2항체플랫폼 및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강점가진 3개社 선정

선발사에 기술 고도화·네트워킹 등 지원… 혁신적인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육성

- 1일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서 OT 진행… “유망 스타트업 지원 아끼지 않을 것”

 

[202481] 셀트리온은 바이오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4 서울바이오허브-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기 참여 기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약 한 달의 지원 기간과 외부 기술평가위원을 포함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미’, ‘리비옴’  3개사를 선정했다.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항암 항체치료제의 효능을 개선한 항체 플랫폼 ‘Twin Fc-ICE’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바이오미와 리비옴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각각 항생제 내성 감염질환 치료제미생물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셀트리온의 신규 사업 및 연구 기술 수요와 관련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셀트리온은 선발 기업에 셀트리온 골든티켓(Golden Ticket)’을 제공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 및 임대료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등 글로벌 진출 기회를 지원한다.

 

셀트리온은 앞서 1기 선발 기업[1]을 대상으로도 기업별 진단을 통해 가이드를 제공하고개발전략 고도화 등 사업개발(BD) 컨설팅벤처캐피털(VC) 연계 투자 네트워킹 등을 진행한 바 있다이들 기업은 신규 투자 유치와 글로벌 클러스터 행사 참여 등 성과를 거뒀으며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 입주해 셀트리온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신약개발 역량 강화 등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 본사에 위치한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선발된 바이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OT)을 진행했다행사에는 셀트리온서울바이오허브, 서울특별시액셀러레이터(AC) 기업머스트 액셀러레이터’, 선발된 바이오 스타트업 3개사 대표 등 프로그램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셀트리온과 서울바이오허브선발 스타트업 간 3자 협약을 맺고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1기 선발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많은 스타트업이 지원해 셀트리온의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느낄 수 있었다셀트리온은 선발된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목표로 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은 2020년부터 인천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의 민간 운영사로 참여하고···병이 협력하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유망 기업 발굴과 육성에 나서고 있다. (이상)

 

[사진 설명]

 

셀트리온이 1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개최한 ‘2024 서울바이오허브-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기 오리엔테이션(OT)에서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셀트리온 연구개발부문 신약연구본부 이수영 부사장셀트리온 연구개발부문장 권기성 수석 부사장리비옴 송지윤 대표바이오미 윤상선 대표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 양기혁 대표서울시 최판규 창조산업기획관박서영 첨단산업과장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센터장
 


[1] 1기 기업메디맵바이오, S&K테라퓨틱스엔테로바이옴 3개사